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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름다운 역사의 도시

by dogstar 2024. 3. 11.

 

 

  소개글 - 아름다운 역사의 도시, 경주

지금 40~50대 중년이라면 중,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다 왔던 기억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경주는 신라시대의 유적지부터 아기자기한 시내 풍경, 그리고 탁 트인 동해바다의 비경을 함께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경주 여행을 즐기면서 다녀와보았던 명소들을 시내~유적지, 왕릉, 보문호수 및 바다 명소로 나누어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경주시 사정동과 황남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입니다. 이 길은 낡은 옛건물들이 한옥으로 변모한 식당, 커피점, 사진관, 술집,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유명합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황리단길 주변에는 경주대릉원, 금관총, 황남동고분군과 같은 고분들이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 골목길은 경주의 상권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합니다. 황리단길은 차량 통행은 남쪽 방향으로, 보행 통행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5분 소요되며, 황남동 일대는 젠트리피케이션(도심 인근의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임대료 상승 등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 현상으로 원주민들이 이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황리단길은 경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곳 중 하나입니다.

2.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경주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이곳은 통일신라 시대의 고궁과 아름다운 연못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는 야간에 조명이 고궁을 아름답게 비추고 연못에 고궁의 모습이 반영되어 멋진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첨성대와 함께 야경 투어를 즐기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역사적 의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자들이 거처했던 장소로,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연못과 고궁의 조화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월지의 곡선적 아름다움: 월지는 남서쪽은 직선이고 북동쪽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도 못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없어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동궁과 월지는 경주 여행의 매력적인 명소 중 하나로, 야경을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보세요!

3. 금장대

금장대는 신라시대 때 암벽 위에 있었던 사찰인 '금장사’에서 이름을 딴 암벽입니다. 암벽 꼭대기에 오르면 경주시와 형산강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금장대는 경북 경주시 석장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12년에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경주는 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을 뜻하는 “삼기팔괴”에 대한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금장낙안”은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예기청소” 위의 금장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만큼 금장대는 빼어난 경치와 조망을 자랑하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무성한 수풀 속에 나룻배 한 척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이 배 위에서 찍는 사진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SNS에서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봄이 되면 산책로 양쪽으로 유채꽃이 풍성하게 만개해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누각에서 경주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경주하면 떠오르는 불국사, 첨성대, 왕릉등 너무 유명한곳은 잘 알려져 있어서 제외하고 조금 덜 알려진 곳으로 소개해 봤습니다.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너무나 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넘쳐나는 경주를 둘러보며 경주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