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매그넘 포토스 (Magnum Photo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도사진가들로 구성된 자유 보도사진작가 그룹입니다. “매그넘”은 커다란 뜻을 가진 라틴어로, 창립 시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라는 기치를 내걸었으며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을 대표해 왔습니다.
1. 매그넘 포토스 (Magnum Photos)의 설립목적
1947년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 로버트 카파 (Robert Capa), 데이비드 시무어 (David Seymour), 조지 로저 (George Rodger) 등의 사진가들이 설립했습니다. 매그넘 포토스는 속한 회원들의 작품저작권을 지키고 사진의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사진작품들을 언론사에 판매하는 목적이 있는 사진통신사이기도 했습니다. 매그넘은 까다로운 회원 가입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인도, 중화민국, 이란에서 회원을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회원이 없습니다.
2. 매그넘 출신 대표 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현대 사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보도 사진이 예술로 인정받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결정적 순간”으로 알려진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1947년에 헝가리의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 등과 함께 보도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며, 세계적인 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성공적인 설립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결정적 순간”을 잘 포착하고, 일상적인 리얼리티를 절묘하게 담아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의 사진은 세계의 진실과 불의를 담아내는 큰 그릇으로 인정받았으며,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와 포토저널리즘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로버트 카파 (Robert Capa)는 헝가리계 유태인이자 미국인으로,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의 설립자이자, 20세기에서 유명한 전쟁 보도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에스파냐 내전, 중일전쟁, 제2차 세계 대전 유럽 전선, 제1차 중동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취재했습니다.
**데이비드 시무어 (David Seymour)은 폴란드의 사진가이자 사진 기자입니다. 1911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태인으로 태어나, 파리에서 사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1933년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스페인 내전, 체코슬로바키아 등 다양한 유럽 사건의 취재로 그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 대한 감동적인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1947년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등과 함께 매그넘 포토스라는 사진 통신사를 설립했습니다. 그 후로도 유네스코 소속으로 유럽의 피난민 아이들의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정통적인 보도 사진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3. 매그넘의 현재활동
신안군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5년간 출신과 개성이 다른 10명의 매그넘포토스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들은 섬, 갯벌, 해안, 숲, 마을, 어시장 등 신안의 다양한 공간을 각자만의 주제로 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출신 요나스 벤딕센(Jonas Bendiksen)과 스페인 출신 루아 리베이라(Lua Ribeira)가 'Fantasy Island’와 ‘Far Journey’ 주제로 함께했습니다. 현재는 겨울철 섬 여성들의 노동 및 섬사람들의 삶을 ‘Women in winter’ 주제로 뉴사 타바콜리안(Newsha Tavakolian)이 참여 중입니다.
이란 전문 사진작가인 뉴샤 타바콜리안은 18세 때인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격렬했던 1999년 학생 운동을 취재했으며, 이란, 레바논,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예멘에서 전쟁, 자연재해 등을 사회적 다큐멘터리로 취재했습니다. 매그넘 포토스가 만난 신안 프로젝트는 목포 MBC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안군의 섬의 가치를 소개하고 있으며, 매그넘 포토스의 작가들이 어떻게 세상을 담아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매그넘 포토스는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가장 정통적인 보도 사진사 집단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